️ IWPG 전나영 대표, 멕시코 UJAT 평화문화증진상 수상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전나영 대표가 멕시코 타바스코 후아레스 자치대학교(UJAT)로부터 평화문화증진상을 받았다.

이 상은 UJAT가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공헌을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각) UJAT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젠더 연구 및 폭력 예방 학제 간 대회’ 개막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현지를 찾은 IWPG 글로벌 10국 유민숙 국제협력부장이 상을 대리 수상했다. 전 대표는 여성 조직을 통한 평화 증진과 평화교육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IWPG가 그동안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에서 펼쳐온 평화교육과 여성 인권 증진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중남미 전역의 여성들이 평화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IWPG 글로벌 10국은 UJAT와 평화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민숙 부장과 기예르모 나르바에스 오소리오 UJAT 총장이 서명했으며, 이로써 UJAT는 멕시코 최초로 IWPG 여성평화교육(PLTE)을 대학 학사과정으로 도입하는 대학이 됐다.

또한, UJAT 평화위원회 출범식도 진행돼 이본 아드리아나 가이탄 베르트루이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총 7명이 평화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위원장은 현재 50명의 학생이 PLTE 일반 과정을 수료했다고 전했다.
 

송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