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3일 조합 창립총회 개최, 연내 도시계획심의 본격 추진

김포 은행정지구 도시개발조합 창립총회 현수막이 게시되어 있다. 사진=은행정지주택조합
김포 은행정지구 도시개발조합 창립총회 현수막이 게시되어 있다. 사진=은행정지주택조합

김포 고촌읍 신곡리 일원 ‘김포 은행정지구’의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앞서 은행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초기부터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인허가 과정에서 학교용지 확보 등의 문제로 계속 난항을 거듭하며 장기간 표류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개별 이해관계자와 경기도 및 김포시 간 협의가 완료되면서 사업추진에 동력을 싣게 됐다.

20일 현(現)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조합측은 수년 간의 노력의 결실로 사업지구 내 지주들과 원만한 토지매입 협의를 통해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연내 김포시 도시개발심의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호 공생과 상생의 관계임을 인식하고 ‘은행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및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성공을 위해 오는 12월 13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지구 내 일반토지 소유주와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포 고촌 신곡리 은행정 도시개발사업  구역도. 사진=은행정지주택조합
김포 고촌 신곡리 은행정 도시개발사업 구역도. 사진=은행정지주택조합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363번지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은행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골드라인 고촌역에 인접해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1회 환승으로 서울 핵심지역의 신속한 이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48번 국도, 김포IC 등 사통팔달 교통의 입지를 갖고 있다.

따라서 김포시에서 서울과 가장 인접한 입지가 우수한 지역임에도 그동안 개발이 지지부진하였던 신곡리 일대가 공동주택을 포함한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되어 지역 주민들과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을 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창립총회를 거친 후 사업의 주체가 될 ‘도시개발 조합설립 인가’ 신청과 병행하여 ‘김포 은행정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김포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안건’을 상정하는 등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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