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근(가운데) 윌스기념병원 원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증축된 건물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윌스기념병원
박춘근(가운데) 윌스기념병원 원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증축된 건물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윌스기념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25일 증축 병상수를 확충하고 비수술적 치료 공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은 기존 1관 건물의 5층과 6층을 리모델링하고, 7층과 8층을 증축해 연면적 1만5천300㎡로 보다 넓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현재 1관 5층은 집중치료실, 6층은 병실, 7층 비수술센터, 8층은 재활치료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써 윌스기념병원은 248병상에서 297병상으로 병상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

윌스기념병원 건물은 총 3관으로 구분되는데, 2002년 개원 당시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현재의 1관건물에서 70병상(연면적 2천900㎡)을 운영했으며, 2008년 2관을 증축(연면적 7천200㎡, 지하 3층, 지상 6층)해 병상수를 116병상으로 늘렸다. 이후 2020년에 3관을 증축해 지하 3층, 지상 7층에 연면적 1만3천800㎡ 규모를 갖추며 종합병원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증축을 통해 윌스기념병원은 보다 넓고 쾌적한 병동 확보 및 공간 재배치를 통해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강화했다. 또한 응급실, 집중치료실, 혈관조영실 등 주요 진료 인프라를 토대로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경기 남부 거점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박춘근 이사장은 “이번 증축은 단순한 건물 확장을 넘은 새로운 도약으로, 병원의 발전과 성장을 함께 이뤄온 임직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종합병원으로서 끊임없는 연구와 임상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보다 안전하고 품격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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