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 빌라에서 16개월 영아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24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아이가 밥을 먹다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가 출동했으며, 아이는 곧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의료진은 영아의 몸에서 여러 상처 흔적을 확인하고 아이의 어머니인 20대 여성을 아동학대 의심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인과 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박홍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