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3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 개최

사진=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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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석영)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향후 노인복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김일중 경기도의원, 원종성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복지관의 3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2부 세미나에서는 정순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노인여가의 새로운 길’을, 박영란 강남대학교 교수가 ‘돌봄 인공지능(AI)·로봇의 현재와 미래, 노인복지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발표는 지역사회 기반의 예방적 복지와 노인복지관의 미래 역할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1995년 개관 이후 여가·건강·평생교육·돌봄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노인복지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석영 관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난 성과를 점검하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학계, 유관기관, 지자체 간 협력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위기 대응 위한 지역환경교육센터 추진 포럼 성료

사진=이천시
사진=이천시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천시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환경교육센터 추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역 기반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기조발제 - 주제발표 -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환경교육법 개정에 따른 지역환경교육의 변화와 타 지자체의 다양한 사례, 이천시 기초환경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제안 등을 주제로 환경교육센터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되어 이천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환경교육센터의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기조발제와 토론의 좌장으로 참여한 이용성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장은 “이천시환경교육센터 지정을 위한 제도적이고 실질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되어 센터가 지정된 이후, 운영이 안정화되고 시민 수요가 충분하다면 점진적으로 센터를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이천시의회 김하식·박노희 의원은 “이런 중요한 자리를 마련해준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환경교육센터 지정 추진을 위해 필요한 조례 등 제도적 사항을 검토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철화 상임회장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은 시민참여와 지역 중심의 환경교육에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이천시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을 통해 이천시는 지역환경교육센터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시민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의 기반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천시, 2025년 개인택시운송사업 5대 신규 면허 발급

사진=이천시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시청 다올실에서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 면허증 교부식을 개최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5명의 대상자에게 면허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경기도의 ‘제5차 택시 총량 고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당 고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된다. 이천시의 적정 택시 총량은 기존 518대에서 15대 늘어난 533대로 결정되어 이번에 공급된 5대를 포함, 향후 15대의 택시를 연차적으로 공급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면허증 교부 후, 신규 면허 취득자는 소감으로 “시민을 위한 봉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천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최상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랜 경력과 무사고 운전이라는 까다로운 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신규 면허를 취득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택시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움직이는 얼굴’이자 ‘시민의 발’임을 명심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택시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천시, 체험관광활성화를 위한 도농 교류 직거래 장터 성료

사진=이천시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설봉공원 제1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제1회 이천 도농 교류 직거래 장터’가 시민과 방문객들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이천 지역 농가와 농촌체험마을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주말 동안 설봉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등 향후 도농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사)이천나드리는 2016년 이천시 도농교류센터로 지정된 이후 지역 농가 네트워크 구축,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각종 도농 교류 행사 추진 등 이천의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기관이다. 특히 다양한 체험 농가와 체험 마을이 참여하는 사업 운영을 통해 농촌체험관광 기반 확대와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농촌체험관광을 비롯한 지역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홍보하고,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이천만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자리”라며 “이천의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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