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터널 화재 대비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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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흥구는 터널 화재 대비 합동훈련을 했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가 기흥터널에서 경찰·소방과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터널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터널의 화재에 대한 시민의 걱정이 커진 만큼 이번 훈련으로 실제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동과 지속적인 훈련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구갈초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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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오전 구갈초등학교에서 열린 ‘동부녹색어머니회 어린이 교통안전 연합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구갈초등학교에서 열린 ‘동부녹색어머니회 어린이 교통안전 연합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시장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구갈초, 동부녹색어머니회, 처인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70여 명과 함께 안전보행 수칙 지도와 홍보용품을 배부했다.

이 시장은 캠페인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과 시민에게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를 위한 교통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앞서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들은 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 건의사항을 제출했다.

학부모들은 ▲정문 앞 옐로카펫 재도색 ▲아이들 이동이 많은 관아공원과 농협 사이 노점트럭 불법주정차 단속 ▲어린이보호구역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옐로카펫 재도색은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하겠다고 했으며, 관아공원과 농협 사이 노점트럭 불법주정차는 즉시 이동조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연장은 학교 측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통행량, 교통사고 발생현황 등을 고려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의 시설을 개선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도로를 건널 때 주의하도록 하는 교통안전 수칙을 계속 홍보해서 자기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는 11월에도 교동초, 상현초에서 학생 교통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2회 연속 우수기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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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2022년도에 인증받은 '국민행복민원실' 은색 현판.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2022년 최초 인증에 이어 2025년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인증으로 시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 자격을 유지하게 됐으며, 오는 11월 24일 ‘민원의 날’에 2022년 최초 인증 당시의 은색 현판에 이어 금색 인증현판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공간환경 ▲민원서비스 품질 ▲직원 응대 친절도 ▲안전관리체계 등 4개 분야 7개 지표 2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심사는 서면심사·현장실사·체험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85점 이상을 획득한 기관이 인증을 받는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43개 기관(신규 10곳, 재인증 33곳)이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용인특례시를 포함한 5개 시·군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이 시청을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이 민원실인 만큼,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세심한 배려와 친절한 응대 덕분에 2회 연속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민원실이 시민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했다.



▶용인특례시 ‘농도원목장’, 전국 최우수 친환경 농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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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우수 친환경 농장으로 선정된 '농도원목장'.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농도원목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회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은 올해 처음 시행한 대회로 농장의 운영환경과 함께 농장의 쾌적한 운영을 위한 시의 지원·관리 등을 평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전국 7000여개 농장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친환경 우수 농장을 선발했다. ‘농도원목장’은 상금 3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도원목장은 1973년 처인구 원삼면에 목장을 조성했다. 현재 약 14만㎡(약 4만 2350평) 면적의 초지에서 젖소 100두를 사육하면서 하루 평균 원유 1500L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는 체험목장으로 운영하면서 연간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목장으로 성장했다.

‘농도원목장’은 자연친화적 건축물과 조경을 갖추고 있으며, 농장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전량을 농장 내 초지에 환원하는 친환경 자원순환농법을 활용해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

목장에서는 매년 목장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을 초청해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사하고, 목장에서 서식 중인 반딧불이를 활용해 매년 여름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해 친환경 목장 이미지를 굳게 다지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친환경 목장이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농도원목장이 농축산식품부로부터 최우수 축산농장으로 선정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지역내 축산농장들도 친환경 농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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