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국악예술단 ‘한울’이  ‘제10회 화성시 정조 효 전국국악대전’에서 학생부 타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뒤 기뻐하는 학생들의 모습. 사진=의왕시청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국악예술단 ‘한울’이 ‘제10회 화성시 정조 효 전국국악대전’에서 학생부 타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뒤 기뻐하는 학생들의 모습. 사진=의왕시청

의왕시청소년재단(대표 전영남) 산하 국악예술단 ‘한울’이 최근 열린 ‘제10회 화성시 정조 효 전국국악대전’에서 학생부 타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한울’은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전통 타악의 역동성과 조화로운 앙상블을 완벽히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한울’은 2010년 창단 이후 청소년들이 전통음악을 배우며 국악의 맥을 잇는 대표적인 지역 청소년 예술단체로 자리 잡았다.

전남순 예술감독은 “청소년들이 국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체득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말했다.

의왕시청소년국악예술단은 매년 지역 축제와 청소년 문화행사에서 공연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오는 12월 13일에는 제14회 정기공연 ‘울림’을 열어 청소년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무대로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통해 성장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통해 성장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울의 성과는 전통음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전통음악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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