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5년 윤달 앞두고 기안 공설묘지 개장 시 ‘사전 신고’ 당부
화성특례시는 2025년 윤달(7월 25일~8월 22일)을 앞두고 기안 공설묘지(기안동 산17-1, 17-2, 18-1) 개장 시 사전 신고를 반드시 이행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개장신고는 매장된 시신 또는 유골을 화장하거나 다른 장소로 이장할 때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하는 절차로, 법에 따라 사전에 이뤄져야 한다.
특히 윤달은 예로부터 묘를 이장하거나 개장하는 데 적기(適期)로 여겨져, 관련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다.
기안 공설묘지의 개장을 원하는 시민은 화성시동부출장소 복지위생과에 개장신고서를 제출하고, 사망자 및 개장신고자의 정보와 기존 분묘 사진을 첨부해 신고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또한, 개장 유골을 화장할 경우에는 화성함백산추모공원, 이후 유골을 안치할 경우에는 화성시 추모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신고 개장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박형일 화성시동부출장소장은 “개장 신고는 유족 간 분쟁을 예방하고, 행정 처리의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절차”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전 신고 절차를 정확히 숙지하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 이륜자동차 안전검사 제도 28일부터 본격 시행…“시민 안전 확보 기대”
화성특례시는 오는 28일부터 이륜자동차 안전검사 제도를 본격 시행함에 따라, 이륜차 소유자들에게 정기검사 이행을 당부했다.
이번 제도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국토교통부·환경부 공동부령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운영되었으며, 본격 시행 이후에는 미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정된 검사 방식은 기존 배출가스 중심의 환경검사에서 안전검사까지 포함한 통합검사로 전환됐으며, 기존의 정기검사 외에도 사용검사, 튜닝검사, 임시검사 항목이 추가돼 이륜자동차 관리가 전반적으로 강화된다.
정기검사는 최초 사용신고일로부터 3년 후 첫 검사를 받은 뒤 매 2년마다 받아야 하며, 대상은 ▶대형 이륜차(260cc 초과)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신고된 중·소형 이륜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제작·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차 등으로, 화성시 등록 이륜차는 2만6,117대로 파악됐다.
검사는 유효기간 만료 전 31일부터 만료 후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기한을 초과할 경우 지연 기간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전국 59개소) 및 지정정비사업자(전국 476개소, 화성시 6개소)에서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사용검사는 재사용 신고 전 ▶튜닝검사는 승인 후 45일 이내 ▶임시검사는 검사명령 또는 소유자 요청 시 받아야 한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이륜자동차 안전성을 높이고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계도기간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제도 안내를 실시한 데 이어, 본격 시행 이후에는 미검사 이륜차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 ‘2025년 하반기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화성특례시는 사회적가치 확산과 예비 창업가 발굴을 위해 ‘2025년 하반기 화성특례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및 기존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며,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문조성) 주관으로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기초, 심화, 네트워크, 창업특강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로는 ▶사회적경제 입문자를 위한 ‘기초과정’과 ‘특강’ ▶기초 수료자를 위한 ‘심화과정’ 및 ‘네트워크 과정’ ▶심화 수료자를 위한 ‘창업특강’이 각각 운영된다.
과정별로 기초 및 심화는 각 1회(6차시), 네트워크는 2회, 특강과 창업특강은 각 1회로 편성됐다.
교육 일정과 장소는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각 과정 시작 5일 전까지 선착순 접수로 마감된다.
손세영 기본사회담당관은 “이번 아카데미는 단계별 성장을 돕는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했다”며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향후에도 사회적경제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실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화성시지회장배 바둑·장기 대회 성황리 개최…“어르신 두뇌 건강·화합의 장 마련”
제20회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배 바둑·장기 대회가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가 후원하고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읍면동 대표로 선발된 어르신 32명(바둑 18명, 장기 14명)이 참가해 치열한 두뇌 싸움과 함께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미랑 화성시 복지국장은 “바둑과 장기는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을 증진시키고 서로 간 소통과 화합을 돕는 전통 여가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지·체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창균·김이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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