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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수원지역 여야 후보에 ‘네거티브 없는 공명선거’를 거듭 촉구했다.

앞서 염태영 후보는 지난 10일 수원지역 후보들을 향해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되, 예의와 상식선을 지키는 품격 있는 선거로 수원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염태영 후보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4·10 총선은 수원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선거를 통해 우리 지역의 현안을 풀어낼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국민의 눈과 귀가 온통 수원을 향해 쏠려있는 지금이 그 최적기이고, 그 첫걸음은 시민들께 매력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 후보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수원의 도약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정책과 구상을 내놓고, 시민의 마음을 얻는 ‘멋진 승부’를 기대했다"면서도 "그러나 공식 선거운동 초반의 모습은 제 기대를 한참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대 후보가 내건 거리 현수막을 보면, 정책은 온데간데없고 온통 흑색선전 뿐"이라며 "네거티브는 후보자가 현재 불안하거나 스스로가 불리하다는 것을 보여줄 뿐, 실제로 효과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염 후보는 "언제까지 구태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느냐"면서 "늦지 않았다. 이제라도 유권자이신 시민들께 국민의힘 후보들이 준비한 정책과 비전을 당당히 내보이고, 정정당당한 정책 경쟁으로 시민들께 감동을 드리는 선거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 후보는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위한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과 1개구 신설 ▶지하철 권선곡선역 신설, 오산-수원-용인 지하고속도로 조기착공으로 권선-강남 지하철·승용차 30분 시대 개막 ▶군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즉시 추진으로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유치 ▶영통·권선지구 노후계획신도시 재개발 선도지구 지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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