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상 후보가 지난 27일 영종국제도시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조택상 선거캠프
조택상 후보가 지난 27일 영종국제도시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조택상 선거캠프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옹진군 후보는 29일 영종국제도시에 응급의료센터와 설치와 국제학교 유치 등을 약속했다.

조 후보 선거캠프측은 ‘영종을 특별하게!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품격 있는 시티라이프’라는 주제로 영종 맞춤형 공약을 내세웠다.

우선, 영종 내 초중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하늘5중 조기 설립과 함께 골든테라시티(미단시티)에 세계적인 국제학교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종합병원과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영종을 위해 응급의료센터 설치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조 후보는 "영종에 젊은층이 급격히 유입되고 있지만 학교 신설이 늦어져 초,중학교 과밀학급이 많다. 인구가 12만명을 넘어가고 섬 지역 특수성에도 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의료사각지대"라고 지적하고 "우리의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고 갑자기 아플 때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백운산에 둘렛길, 황톳길, 전망대 등 휴게레저시설을 확충 ▶공항 유휴부지에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생활스포츠공원을 조성 ▶영종순환 자전거도로를 완성 ▶영종 예술의전당 건립 추진과 전소천 생태문화예술 하천 조성을 공약했다.

김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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