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위로하고 국민의 역사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민간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4년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에 참여할 민간보조사업자를 다음달 12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들을 기리는 캠페인 및 행사를 추진하는 내용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5천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된 도내 소재 비영리법인 혹은 비영리민간단체다.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수행 능력의 전문성 ▶사업 계획의 타당성 ▶예산 편성의 적정성으로, 최종 선정 결과는 5월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여성정책과(031-8008-250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송하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