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2만8천여 개, 고용률 67% 달성 목표 '총력'

부천시청 전경1
부천시청사 전경.사진=부천시청

부천시는 ‘민생상생 일자리로, 재도약하는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근거해 2만8천여 개 일자리창출과 고용률 67% 달성을 목표로 자율적으로 일자리 친화적인 지방행정을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민선 8기 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올해 ▶현안중심 일자리 ▶생애주기 맞춤형 체감일자리 ▶산업거점형 혁신일자리 ▶도시성장형 도약일자리 등 4대 전략, 8대 핵심과제를 토대로 미래 신성장산업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뿌리산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대장신도시 산단을 통해 부천형 일자리창출 생태계를 조성하고, 웹툰 융복합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문화콘텐츠산업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중소상공업 밀집지역인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노동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에 더욱 매진한다. 시는 노·사·민·관·학·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일자리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천 소재 기업·업소 1만1천여 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 취약계층에는 생애주기별 전문서비스로 민간 노동시장 진입을 활성화하는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구인 구직을 촉진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도 시민의 생계를 뒷받침할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률과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더불어 잘 사는 ‘시민행복 중심 부천’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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