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수능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왔다. 관절전문병원 수원 이춘택병원은 수능을 코앞에 앞둔 수험생을 위해 수능날인 11월15일까지 대기시간 없이 바로 진료할 수 있도록 한다. 입시 준비 중인 수험생을 위한 배려 차원이다.

많은 수험생이 척추질환이나 위장질환 등을 호소하지만, 막상 병원을 찾기는 쉽지 않다. 바로 대기시간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학교와 학원 갈 시간을 쪼개 방문하는 학생을 위해 이춘택병원 원무과에 접수 시 수험생임을 밝히면 진료부터 검사, 물리치료까지 순서와 관계없이 먼저 치료받을 수 있다.

윤성환 병원장은 “수능 공부에 한창 바쁜 아이들이 대기시간 때문에 병원에 오는 것을 망설이는 것을 보고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다른 환자분들께는 다소 죄송하지만 배려해주실 것으로 믿고 수험생들이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일까지 힘들겠지만 건강하게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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