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제7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이 3∼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 대한로봇스포츠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전로봇교육연합회 등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로봇 경진대회다.
유치원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로봇을 뽐낸다.
행사 기간 모두 7개의 전국 대회가 열리는데, 총 1천671팀 2천63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전지역 7개 로봇 기업이 참가, 로봇제품을 전시·체험하는 부스도 마련했다. 행사가 실내에서 열리다 보니 폭염을 피하면서도 다양한 로봇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무더위에 지쳤다면 우럭 요리로 원기 회복을 해 보면 어떨까.
청정해역인 가로림만에서 자라 육질과 맛이 뛰어난 우럭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다.
3일 오후 6시 30분 인기가수가 나오는 축하 콘서트를 시작으로 5일까지 이어진다.
무료 시식코너가 운영돼 싱싱한 우럭을 맛볼 수 있다.
서해안 지방의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독살체험'은 이 축제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잡은 물고기는 주변 횟집에서 회를 떠 먹을 수 있다.
지역예술인 음악회, 트로트 가요제 등 흥겨운 공연도 펼쳐지고 에어바운스를 비롯한 체험 코너도 준비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