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준(경기체중)이 제4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 남자중등부 80kg급에서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모두를 석권했다.

송태준은 31일 강원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80kg급 그레코로만형 80kg급 결승 경기서 유예상(고척중)을 접전끝에 5―4 판정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자유형 80kg급도 석권했던 송태준은 이로써 양형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한다호(파주 봉일천중)는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67kg급 결승서 정명규(전북체고)와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후취점 승자 규정에 따라 판정으로 승리했다.

이밖에 박영준(인천체고)은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1kg급서, 김지은(용인대)은 여일반부 자유형 55kg급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평택시청의 송진섭은 남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3kg급서, 양한솔은 남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2kg급서, 김진후(경기체중)는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5kg급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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