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성형설에 휩싸인 배우 구혜선이 과거 투병했던 알레르기성 쇼크 질환 ‘아나필락시스’에 관심이 쏠린다.

구혜선은 지난해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 합니다’ 출연 당시 ‘아나필락시스’ 진단을 받고 하차했다.

‘아나필락시스’는 전신적인 중증 알레르기 반응으로,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으로 알려졌다. 피부 등에 두드러기 등이 발생하며 부어오르거나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하게 된다. 

구혜선은 드라마에서 하차하면서 언론 매체를 통해 “아직도 병의 원인은 못 찾았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같은 달걀을 먹어도 프라이로 먹느냐, 삶아서 먹느냐에 따라 몸의 반응이 다 다르게 나오니 미치겠더라”며 “식욕이 없어지니 모든 욕구가 사라졌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병이라고 보기는 조금 어려운 증상”이라며 “원인을 알기까지 굉장히 어렵다더라. 무조건 회피하는 게 답이라 한동안 뭘 먹어야 할지 몰라 계속 굶었다. 요즘에는 조금씩은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올 초 소속사 파트너즈파크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소속사 측은 “구혜선이 완쾌했으며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12일 경기 부천시 중동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레드카펫에 영화인으로 참석해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 성형설에 휩싸였다.

이후 그는 “밥 많이 먹어서 10kg 쪘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성형설을 일축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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