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
20·30대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거나 과거 준비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20대와 30대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28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2.9%가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현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11.4%에 달했다. ‘과거에 준비했었다’는 답변 비율은 21.6%였다.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취준생 중 10.9%, 직장인 중 12.6%로 직장인이 소폭 높았다.

▲ 잡코리아
취준생과 직장인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용 안정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 결과,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 시험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복수선택 응답률 7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 연금을 받기 위해(41.5%)’, ‘일반 기업에 비해 복지제도나 근무환경이 좋아 보여서(40.9%)’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취준생과 직장인이 많았다. ‘공무원이 적성에 맞는다고 판단해서(16.9%)’ 또는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11.7%)’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공무원 시험 준비는 ‘최대한 2년 정도’ 도전해 보겠다는 취준생과 직장인이 많았다. ‘공무원 시험 준비는 최대한 얼마나 할 계획인가?’를 조사한 결과, ‘최대한 2년’ 도전해보겠다는 응답자가 37.8%로 가장 많았고, ‘최대한 1년’ 도전해보겠다는 응답자가 32.0%로 다음으로 많았다. ‘합격할 때까지’ 도전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16.0%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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