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이 업무를 인수하기 위해 안양시민행복 출범위원회를 구성, 오는 2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업무 인수작업이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이 업무인수를 위한 소규모 ‘안양시민행복 출범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수업무를 시작했다.

최 당선인은 안양시장을 역임한 경륜과 함께 안양시민이 행복해야한다는 기본적인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는 또 경제와 민생이 우선시되고, 민선 7기 출범까지 촉박한 시간 등을 감안해 실무 중심의 소규모 인수업무단을 꾸렸다.

최 당선인은 손혁재 경기지역 정책연구소 소장을 안양시민행복 출범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시정혁신분과, 행복도시분과, 도시개혁분과 등 3개분과 23명의 취임 준비 출범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행복 출범위원회는 최 당선인의 취임 전까지 시정 목표와 방침을 설정하고 공약의 구체화 및 이행계획 수립, 현재 진행 중인 주요사업 파악, 취임준비 등을 실무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손혁재 위원장은 “안양시민이 원하는 일에는 당선인이 시민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거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추가로 듣는 등 유연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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