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달 자유한국당 시흥시장 후보는 최근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화MTV의 거북섬을 방문, 거북섬 해양관광레저타운조성 공약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장방문에는 김순택 자유한국당 시흥을 당협위원장, 홍지영 시흥시의원, 이금재 자유한국당 시흥시 의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가 동행했다

거북섬은 시화호 해변에 위치한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으로 지상에서는 그 형태를 알 수 없으나 항공촬영을 하면 거대한 거북이모양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곽 후보는 이곳에 해수면에 띄워진 수상펜션타운, 일반 승용차와 캠핑카를 위한 오토캠핌장, 레저용 요트가 정박가능한 마리나, 카지노를 포함한 관광호텔, 열기구와 짚라인 탑승장, 수상스키와 제트스키 탑승장 등을 포함한 해양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이도와 월곶을 명품외식타운으로 조성하고, 산업기술대학교에 관광레포츠학과를 신설해 인재를 육성하며,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시흥구간을 조기 개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곽 후보는 “개발이 완료될 경우 거북섬은 한국의 팜주메이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바이는 팜주메이라 인공섬에 50개의 고급호텔, 워터파크를 건설해 연간 수백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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