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L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강진으로 인한 재난에 대비한 비상대응 훈련에서 환자발생에 따른 긴급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SL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서는 최근 매립지내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도권매립지 인근에서 진도 6.5 강진으로 인해 시설물 붕괴, 화재, 대량인명피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최악의 복합재난을 가정해 기관별 비상대응기구를 설치, 실제 현장 대응·조치 숙지를 위해 실시됐다.

공사는 유사시 지진으로 인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난골든 타임인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비상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훈련에는 SL공사를 비롯, 인천 서구청과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119특수구조단, 병원 등 9개 유관기관과 안전문화체험단, 지역주민, 서구관내 초등학생 등 모두 350여명이 참여했다.

박정철 공사 비상계획관은 “최근의 재난은 대형화, 복잡화, 다양화로 인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이러한 현장훈련을 통해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시켜 안전한 사회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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