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유세에 나선 이후보가 모내기 현장 일손을 거들고 있다. 사진=이동화후보사무실

바른미래당 평택시장 이동화 후보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환경분야에 대한 공약과 미래를 위해 지켜야할 농업분야에 대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우리시는 산업단지개발, 택지지구 개발 등에 따라 도시가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시민들의 삶의 질은 높아지지 않고 있다”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심 숲 조성 ▶교실내 공기청정기 의무화 ▶실내놀이터 설치 의문화 사업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도시의 허파 기능을 할 수 있는 도심 숲 조성은 남부, 서부, 북부 등 권역별로 기존 숲을 활용함을 물론 모산골평화공원 등 도시공원사업을재검토해 도심 숲으로 변경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농업분야는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다원적 기능을 보장하기 위해 ▶가을 벼 수매 전 수입이 없는 농업인에게 자녀 양육비 및 학자금, 영농비를 지원해 주는 [농업인 월급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보장하는 [농촌특별위원회] 구성 ▶[소규모 농산물 가공센터 설치] 등을 우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 세부계획으로는 미곡처리장과 계약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연 출하량의 80% 수준에서 일정 금액을 월급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농업인 월급제가 정착되면 농번기에 영농자금을 빌리고 추수기에는 이자와 원금을 갚는 악순활을 차단할 수 있다”며 “시는 이자만 부담하면 돼 저비용으로 고효용을 창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어야 한다”며 “자연을 지켜나가는 정책을 통해 녹색청정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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