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제52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에서 남자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이승윤은 14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싱글라운드 개인종합에서 1천 373점으로 같은 팀의 신재훈(1천 370점)과 한재엽(1천 364점·현대제철)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승윤은 30m(359점·2위)와 50m(344점·2위), 90m(327점·3위), 70m(343점·4위)에서 고루 고득점을 획득했다.

신재훈은 90m에서 329점으로 한재엽(328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이은아(여주시청)는 여일반부 개인종합에서 1천 370점으로 준우승했다. 이은아는 50m에서 346점으로 1위에 올랐고, 60m에서 346점을 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코오롱엑스텐보이즈는 남일반부 단체종합에서 4천 72점을 획득, 현대제철(4천 81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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