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즐거움을 공유하는 곳"

▲ ‘문화파출소 군포’가 운영중인 시민 문화예술 프로그램 30여 개 강좌에 지역주민 1천200여 명이 참여, 강좌의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문화파출소 군포
산본치안센터에 조성된 ‘문화파출소 군포’는 범죄 피해자의 예술치유와 주민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이 협력해 조성한 ‘문화파출소 군포’는 공연예술단체인 ‘예술의 공, 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예술의 공, 협동조합’은 군포경찰서와 ‘웰컴 투 문화파출소’를 협력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교통안전과 예술체험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시민 자율 예술 사랑방 ‘춤 그 향기’ 공연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문화 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문화파출소 군포’에서 운영중인 제과제빵, 바리스타, 프랑스 자수, 미술로 발레, 야금야금 가야금, 검무, 소고춤, 우리춤 체조, 음악 놀이, 중국어로 하는 비즈아트 등 다양한 시민예술프로그램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예술의 공, 협동조합’ 김유미(37) 대표는 “2016년12월부터 현재까지 30여 개 강좌에 1천200여 명이 참여, 문화파출소가 지역주민들의 소통 장소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높은 치안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파출소 군포’는 2018년 상반기 시민 문화예술 프로그램(문의 : 031-347-6262)을 오는 4월 2일 개강한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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