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 36분께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남서방 2㎞ 해상에서 4.97t급 어선 A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

선장 B(56)씨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 A호를 인근 석모도로 예인했다.

사고 당시 이 어선에는 B씨 등 선원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A호는 이날 오전 7시께 조업을 위해 출항했다가 30여 분만에 냉각수 이상으로 고장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조업 철에는 출항 전 반드시 기관 점검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