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올해 21개 사회단체에 총 2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학생안전분야 10개 단체, 학생·학부모 지원 4개, 대안 교육 3개, 소통·협력 2개, 학생 인권 1개, 기획·홍보 1개 등이다.

앞서 도교육청 심의위원회는 보조금 지원을 신청한 64개 단체를 심사해 6개 분야 21개 단체를 선정했다.

다양한 사업 선정과 편중지원 방지를 위해 지원금은 최대 1천만 원으로 제한됐다.

아울러 각 단체의 자생력을 유도하고자 사업비의 10%를 자체 부담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0일 선정된 단체 대표·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진행과 보조금 처리 관련 교육을 진행한 뒤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명희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교육청과 지역 사회단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공익 협력 사업”이라면서 “교육공동체가 모두가 만족하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학예 사업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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