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과연계 독서수업 확산을 위한 ‘중등용 교육과정 연계 독서수업 사례집’을 발간 및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독서수업방법 공유를 위해 수업연구회, 토론연구회, 독서연구회 등에서 독서수업을 실천한 교사들의 사례가 담겼다.

세부 내용은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및 평가의 흐름, 각 차시의 활동자료, 학년별·영역별 성취기준 관련 도서 및 수업방법 순으로 구성됐다.

중학교 교과 연계 독서수업으로는 국어, 기술·가정, 도덕, 미술, 사회, 수학, 역사, 체육 등 11편, 고등학교 수업은 사회, 역사 연계 내용 4편 등 총 15편의 사례가 소개됐다.

또,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관점의 교과별 독서수업 방향을 안내해 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읽기자료도 함께 수록되면서 교사들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통합자료실 문예교육과 자료실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교과연계 독서수업을 통해 함께 읽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경청과 배려 등의 인성과 더불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 역량도 기를 수 있다”며 “학생 주도의 독서수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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