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방카. 연합
이방카, 23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상춘재서 만찬…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도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한국을 방문한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갖는 등 정상급 의전을 받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이방카 고문이 방한을 해 문 대통령을 예방하고, 만찬을 한다"며 "만찬 장소는 상춘재"라고 밝혔다.

상춘재는 청와대 경내의 한옥 건물이다. 외국정상 등 외빈을 초청할 때 주로 사용된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국빈방한을 했을 때도 이곳을 찾았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상춘재가 가진 의미가 있다"며 "미국의 대표단으로 오는 것인 만큼 당연히 극진한 대접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은 "이방카 고문이 23일 부터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미국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다"고 밝혔다.

23일 저녁 문 대통령과 저녁 만찬을 갖고, 25일에는 폐막식에 참석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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