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조성 중인 연천BIX산단의 보상이 3월 7일부터 시작된다.

19일 도시공사는 지난 1월 주민추천 감정평가법인 1곳을 포함한 3개 법인이 실시한 감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 7일부터 연천BIX산업단지 대상부지에 대한 협의보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천BIX는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1천188억 원을 들여 연천군 통현리 일원 60만㎡에 조성 중인 일반산업단지다.

도시공사는 10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받았으며, 11월에는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준공 목표일은 2021년이다.

연천BIX에는 입주기업의 원가절감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지원센터 및 공동물류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연천BIX는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사업단지”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산업단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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