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근로자 쉼터는 2016년 11월에 개소해 구직중인 캄보디아 근로자가 새 직장을 구하기 전까지 임시 주거를 지원한다.
쉼터는 전국에 총 6개소가 있고, 그중 안산, 수원, 의정부 등에 4개소가 운영 중이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외사협력자문위원회와 체류 외국인 지원기관과 연계해 체류 외국인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착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대기 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곳에 생활 중인 체류 외국인들이 행복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라며, 경찰은 체류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인권 보장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람 브로스 노무관은 “경찰에서 체류 외국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체류 자국민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