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의 김민석과 최준형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및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차선발전 그레코로만형서 우승했다.

김민석은 10일 강원 인제체육관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130kg급 풀리그 경기서 2승을 마크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석은 홍현희(울산남구청)와 조영민(제주도청)을 각각 5―0으로 물리쳤다.

최준형은 그레코로만형 82kg급 경기서 4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최준형은 최원진(백석대)과 김두용(부천시청)을 각각 5―0으로, 전늘푸른산(대구OB)을 4―1로, 신병철을 5―0으로 각각 제압했다.

평택시청은 이밖에 오만호가 자유형 79kg급에서 우승했다.

또 이하늘(수원시청)은 그레코로만형 67kg급 결승서 김도형(성신양회)을, 전혁진(부천시청)은 55kg급 결승서 원동혁(청량고)을 각각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국가대표는 1차선발전 우승자 및 2차선발전 1,2위 등 체급별로 3명씩 참가하는 오는 4월 최종선발전을 통해 확정된다.

한편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및 아시아카뎃 선발전서 황태규(성남서현고)는 자유형 80kg급서, 주인혁(인천체고)은 65kg급서, 신채환(용인문정중)은 45kg급서 각각 우승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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