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올 10대 중점 과제 치매 무료 조기검진 실시. 사진=안성시청

안성시가 100세 시대에 걸 맞는 건강도시를 만들고 올해 10대 중점과제인 생활밀착형 수요자 중심 복지서비스 제공 실현을 위해 ‘치매 무료 조기검진’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치매 조기검진은 보건기관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인구가 많은 면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시작해 각 마을경로당을 오는 4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실시한다.

검진은 선별검사(1차), 진단검사(2차), 감별검사(3차)순으로 진행되며 경로당에서 실시하는 선별검사는 표준화된 검사도구인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로 약 15~20분 간단한 문답식 인지기능검사를 통해 치매 위험성을 확인하게 되며 치매예방체조 및 조기발견, 인식개선 홍보교육 등을 병행한다.

1차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 자는 협약병원에 진단 및 감별검사를 의뢰하고 치매로 진단받을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 관리해 사례관리, 인지재활프로그램 참여, 소득기준에 따라 월 3만원 이내 치매치료 관리비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은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치매 선별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 무료 조기검진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678-5740)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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