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미드필더 정혁(31)이 이유경 아나운서(27)와 결혼한다.
정혁은 내달 2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털 볼룸에서 JTBC 스포츠 아나운서 이유경과 결혼식을 올린다.
K리그 통산 200경기를 뛰면서 18골-15도움을 기록한 정혁은 2014년 JTV 전주방송에 재직하던 이유경 아나운서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4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009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정혁은 2013년 전북으로 이적했고, 2015~2016년 경찰청에서 뛰다가 2016년부터 전북으로 복귀해 활약하고 있다.
정혁은 "멀리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았지만 항상 이해해주고 배려해준 예비신부에게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후 전주 송천동에 신접 살림을 꾸릴 계획이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