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이번달부터 최근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가 속출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덕풍 및 산곡천변 산책로, 미사강변 뚝방길 등 현장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반려견 주인이 지켜야 할 의무 사항은 동물보호법에 의한 동물등록, 목줄·입마개 착용 및 배설물 수거 등이며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 된다.

또한 3개월 이상의 반려견 소유주는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분실방지를 위해 인식표도 부착해야 한다.

오홍근 농식품위생과장은 “최근 방송보도 등을 통해 반려견의 관리 소홀로 이웃 주민들이 개에 물려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홍보 및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