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국무총리기 전국마스터스 구간 마라톤대회서 우승한 경기도 선수단이 시상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육상연맹
경기도가 2017 국무총리기 전국마스터스 구간 마라톤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도는 18일 제주 서귀포시청을 출발해 동부 일주도로를 순환, 제주 청소년수련원에 골인한 84.6km 레이스서 5시간33분21초를 마크하며 서울(5시간37분16초)과 경북(5시간40분59초)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남녀 연령대별로 10개 구간으로 나뉘어 레이스를 펼친 이번대회 5개 구간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월등한 기량차를 선보였다.

강두희, 김회묵, 황순옥, 강경아, 강미애가 구간 우승했고, 박효석과 여흥구가 2위를, 권성욱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회묵은 제3구간인 남원읍사무소~표선까지 최장 거리인 12.1 km경기서 41분57초를 기록하며 정상에 오르는 활약을 펼쳐 최우수선수(MVP)상을, 김선필 도육상연맹 사무국장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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