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승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평택 이동저수지와 안성 고삼저수지 등을 돌며 지진 피해 상황을 검검,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전승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전날 포항 지진과 관련, 시설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전 본부장은 이날 평택 이동저수지와 안성 고삼저수지 등 관내 주요 시설물을 찾아 지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전 본부장은 이 자리서 여진 대비 비상근무체제 유지 및 예찰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 재해 발생 시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현재 관내 저수지 112곳과 양·배수장, 방조제 등 시설물에 대한 2차 안전점검을 실시중이다.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대응 후속조치다.

지진 발생 직후에는 1차로 긴급 육안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긴급안전점검반을 편성, 관리 중인 농업기반시설과 공사 현장에 균열 및 누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안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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