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영화 '김광석'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는 서해순씨가 출연해 남편 김광석과 딸 김서연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서씨에게 "이번 사건의 불씨가 된 '김광석'을 봤느냐"라고 물었다.
앞서 다큐멘터리 '김광석'을 연출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을 통해 김광석의 죽음 배후에 부인 서 씨가 있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손 앵커는 "나는 편견을 가질까 봐 일부러 안 봤다"고 했다.
이에 서씨는 "보지 못했다"며 "영화 속에서 나온 본인의 인터뷰 내용들은 다 경황이 없어서 했던 말들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에 29세였고, 경찰서, 각종 매체 등에 불려 다니면서 인터뷰를 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지예기자/
관련기사
- 故김광석 아내 서해순, '뉴스룸'서 손석희와 인터뷰 "딸 죽음 기회 되면 알리려고 했다" 故김광석 아내 서해순, '뉴스룸'서 손석희와 인터뷰 "딸 죽음 기회 되면 알리려고 했다"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딸 김서연씨의 죽음을 10년 동안 숨긴 것에 대해 "기회가 되면 알리려고 했었다"고 밝혔다. 25일 JTBC '뉴스룸'에는 서해순씨가 출연해 남편 김광석과 딸 김서연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서해순씨는 타살 의혹에 대해 "저도 팬클럽을 만나고 음반 유통 관계자를 만나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 없다. 인터넷에서 나쁜 글들을 잘 읽지도 않는다"고 일축했다. 특히 서씨는 ...
- JTBC '뉴스룸',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인터뷰에 시청률 급상승 '9.28%' JTBC '뉴스룸',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인터뷰에 시청률 급상승 '9.28%' JTBC '뉴스룸' 시청률이 2배 이상 급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시청률(전국 기준)은 9.286%로, 전날 4.528%에 비해 4.758%나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출연해 남편 김광석과 딸 김서연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서씨는 "왜 딸(서연양)의 죽음을 지금까지 숨겨왔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형제들과 사...
- 故김광석 유족 측 "부인 서해순 JTBC '뉴스룸' 인터뷰 오히려 의혹 증폭시켜" 故김광석 유족 측 "부인 서해순 JTBC '뉴스룸' 인터뷰 오히려 의혹 증폭시켜"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출연해 남편 김광석과 딸 서연 양의 죽음 의혹을 해명한 가운데, 김광석 유족 측 변호사는 26일 "답변이 불충분하고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켰다"고 밝혔다. 김광석 유족 측 법률대리인 김성훈 변호사는 26일 오전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10년 동안 경황이 없었고 시댁 식구와의 관계 때문에 딸아이의 죽음을 주변에 알릴 수 없었다는 말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유족은 말을 ...
- 故김광석·서해순 딸 서연양이 생전 앓았던 '가부키 증후군'은 어떤 병? 故김광석·서해순 딸 서연양이 생전 앓았던 '가부키 증후군'은 어떤 병? 가수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뉴스룸'에 출연해 사망한 딸 서연양을 '장애우'라고 표현한 가운데 서연양이 생전 앓던 병인 '가부키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부키 증후군은 1981년 일본에서 최초로 발병된 병으로 선천 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이 원인으로 알려져있다. 아직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이다. 특히 관리가 소홀하면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다.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직 나오지 않아 보존 치료만 가능하다. 증상은 특이한 ...
- 故김광석 친형 김광복 경찰 출석 "서해순 발언 사실과 너무 달라…진실 밝히고 싶다" 故김광석 친형 김광복 경찰 출석 "서해순 발언 사실과 너무 달라…진실 밝히고 싶다"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형 광복씨가 제수인 서해순씨의 발언에 대해 '거짓'이고 '의혹투성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27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출석해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그분(서씨)이 하는 말이 사실과 너무나 다른 거짓이 많다"며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서씨의 최근 인터뷰 가운데 가장 반박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금 너무 경황이 없어 생각이 잘 안 나지만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