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주최로 검암초등학교 내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인형극을 통한 성교육 및 인권교육'에 참여한 초등하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제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21일부터 22일까지 검암초등학교 내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인형극을 통한 성교육 및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실시하는 ‘인형극을 통한 성교육 및 인권교육’은 장애학생들의 자기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성(性)적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상황에 맞는 성폭력 예방 및 대처방법을 인형극을 통해 장애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해 장애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성교육 및 인권교육은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80여 명을 대상으로 서부장애학생 인권지원단과 인천부평청소년 성문화센터가 연계해 실시한다.

교육의 주제는 ‘인형극을 통한 장애학생 성의식 및 자기보호 역량 강화’로 학생들이 직접 인형극에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박인숙 인천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인형극 및 역할극을 통해 성교육 및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기보호 역량 강화 및 올바른 성(性)적 가치관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들의 성폭력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 친화적 분위기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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