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의 조구함과 이성호가 2017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조구함은 13일 강원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100k급 결승에서 김민성(한국철도공사)을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성호는 남자 90kg급 결승에서 강대봉(경남도청)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밖에 임주용(남양주시청)은 남자 81kg급 결승에서 김영래(상무)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근배(남양주시청)는 100kg이상급 결승에서 성경배(포항시청)를 누르고 우승했다.

윤현지(안산시청)는 여자 78kg급 결승에서 박은지(충북도청)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혜진(안산시청)은 여자 70kg급, 윤태현(양평시청)은 남자 100kg이상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임우성(남양주시청)과 홍석웅(용인시청)은 남자 90kg급, 81kg급에서 3위에 올랐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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