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의회 제1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식 모습. 사진=평택시의회
평택시의회는 1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5일까지 5일간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9건 ▶집행부 상정 평택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등 27건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평택호관광단지 지정 해제 및 민자서부내륙고속도로건설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건의안 ▶평택국제대교 교각상판 붕괴에 따른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총 39개의 안건을 심사 의결하게 된다.

특히, 권영화 의원이 대표발의 한 ‘평택시의회 청소년의회 운영 조례안’, 오명근 의원의 ‘평택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경석 의원의 ‘평택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은 오는 12일부터 각 소관 상임위별로 심사하게 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추경예산안을 다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인식·박환우·서현옥·정영아·최중안·김재균·양경석·오명근 의원을 선출해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11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 상임위별 조례안 심사, 13일 상임위별 추경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

14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5일 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 안건에 대한 의결과 시정질문으로 마무리 하게 된다.

김윤태 의장은 “지난달 26일 붕괴된 평택국제대교 교량 상판 붕괴사고에 대해서는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철저한 원인 규명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내실 있는 심사는 물론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편성됐는지 꼼꼼히 챙겨 달라”고 말했다.

심재용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