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림은 10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고 1학년부 85kg급 인상에서 120kg를 들어 올려 전병현(116kg·온양고)과 박원일(105kg·대전체고)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강성림은 이어진 용상에서 152kg를 들어 전병현(140kg)과 고한결(130kg·전남체고)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땄고, 두 기록을 더한 합계에서도 272kg으로 우승해 3관왕이 됐다.
김호준(안산공고)은 남고 1학년부 77kg급 용상에서 141kg을 들어 올려 최승환(140kg·대성일고)와 박지성(136kg·충남체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합계에서는 248kg로 최승환(260kg)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유태성(안산공고)은 남고 1학년부 62kg급 용상(117kg)과 합계(207kg)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건(경기체고)는 남자 69kg급 인상(90kg)과 용상(116kg), 합계(206kg)에서 모두 2위에 올랐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