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수원 유신고)이 제45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남자 고등부 멀리뛰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승준은 26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고부 멀리뛰기 결승에서 7m21을 기록하며 심지민(7m14·경기체고)과 김민수(7m06·전남체고)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박종학(경기체고)은 남고부 1천500m에서 3분56초35로 골인해 박정우(3분57초79·배문고)와 임영균(3분59초52·강릉명륜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예빈(용인중)은 여고부 200m결승에서 25초36을 찍어 김명지(25초40·경명여고)와 김주하(25초75·인천체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임천혜(경기체고)는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 3m20을 넘어 박현지(2m60·서울체고)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재호(경기체중)는 남중부 높이뛰기에서 1m7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양 상탄초는 여초부 400m계주에서 54초90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 이정은(부천시청)은 여자 20km 경보에서 1시간39분39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다슬(1시간42분19초·경기도청)과 김민지(1시간48분01초·여수시청)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현재(용인시청·사진)는 남자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55m48을 던져 최종범(54m07·영월군청)과 김동혁(52m63·한국체대)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신현서(52초81·경기체중)와 이서빈(1분01초51·광명 철산중)은 남녀중등부 400m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김진범(광명북중)은 남중부 1천500m 결승에서 4분15초77로 골인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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