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당신의 하우스헬퍼’ 캡처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가 하석진과의 첫 데이트로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보나가 하석진과의 첫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다영(보나)은 지운(하석진)을 위해 준비한 목베게에 각종 아로마향을 더했다. 그는 “내가 뿌린 클로브와 사이프러스 향의 효능… 클로브는 애착이나 집착을 내려놓는 데 도움을 주고, 사이프러스는 누군가를 잃고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준다는걸…”이라고 말하며 지운만을 위한 선물을 만들었다. 이는 지운에게 들었던 그의 트라우마를 잊지 않고, 트라우마 극복을 돕기 위한 배려였던 것이다.

또 다영은 목베게를 선물하며 “고마우면 밥 사시던가요”라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 했고, 지운은 그런 다영에게 밥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다영은 설레는 마음으로 첫 데이트를 준비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첫 데이트를 위한 쇼핑은 물론, 메이크업까지 코칭 받으며 지운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순수한 면모를 보였다.

극 말미 다영은 지운과 만나기로 한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약속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 지운에 다영은 걱정과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그는 지운의 절친한 형인 고태수(조희봉)와 함께 지운의 집으로 찾아가게 되었다. 어둠으로 가득한 집에서 지운은 방 한구석에서 끙끙 앓고 있어, 다영이와 지운의 첫 데이트가 이대로 막을 내리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보나는 하석진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순수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그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배려까지 선보이고 있다. 또 일을 넘어 사랑에 있어서도 용기 있게 변화하고 있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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