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주호민이 차태현 역에 다른 배우를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으로 꾸며져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호민은 “‘신과 함께’ 판권 계약하고 가상 캐스팅을 혼자서 해보는데 자홍과 딱 어울리는 배우로 정석용을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호민은 “차태현이 캐스팅된 후에는 정말 좋았다. 판권 계약하고 5~6년 후에 영화가 만들어졌는데 배우들의 나이가 달라지지 않느냐”며 “자홍을 40세 전후로 생각해 차태현 씨는 너무 젊어서 생각을 안했는데 소화를 잘 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원작 얼굴이 백지 같은 얼굴인데, 차태현 얼굴이 백지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반인들과 있을 때는 튀지만 배우들과 있으면 평범해 보이는…”이라고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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