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무더위에 지친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무료하게 보내는 대신 학교에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총 3가지로 구성됐으며, 1~2학년은 직접 구상하고 만드는 공예체험, 3학년은 용인 호박등불마을과 한국등잔박물관 문화체험, 4~6학년은 직업인들을 직접 만나는 직업체험 시간을 가졌다.
공예체험에서는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냅킨아트로 꾸미는 부채 만들기,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구상하고 만들어보는 클레이아트 체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작품구상으로 창의성을 키우며 만들고, 또래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하며 사회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울러 직업체험에는 특수분장사, 푸드스타일리스트, 인공지능과학 등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직업인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직업에 대해 탐색하고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운초 관계자는 “공예, 문화, 직업체험 등 이번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욱 의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고 즐거움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근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