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중국 랴오닝성에서 개최된다.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는 2004년부터 경기도를 비롯, 자매도시인 랴오닝성, 일본의 가나가와현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며 고등부 축구, 농구, 탁구 등 3개 종목에 걸쳐 친선 경기를 통한 경기력 향상 및 문화교류를 하고 있다.

도선수단의 경우 전국체육대회의 좋은 성적과 선수단의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팀으로 구성한다.

하지만 축구의 경우 수원 매탄고가 국내대회 일정과 겹친 관계로 뉴 양동FC가 참가하고 농구는 성남 분당경영고와 성남 청솔중, 탁구는 수원 화홍고와 파주 문산수억고가 각각 참가한다.

도선수단은 심양사범대학 야외 경기장 및 체육관에서 랴오닝성 및 가나가와현 선수단과 친선경기를 갖고 과학기술박물관 및 랴오닝성 박물관 등 문화체험도 실시한다.

경기도체육회는 14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국제스포츠교류 안내 및 단복 등을 지급했다.

이충환 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은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는 우리 학생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과 함께 안목을 넓혀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수단의 안전에 유의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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