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환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 사진=연합

김영환, 손학규 겨냥 "꼭 당신께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한 발짝 물러났으면"


김영환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가 14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우리가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자뻑과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후보의 발언은 손학규 후보가 '바른미래당이 정계개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말이다.

김 후보는 또 손 후보를 겨냥해 6·13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물었다.

김 후보는 "안심(安心) 논쟁을 벌인다든지, 줄을 세운다든지, 현역 의원들이 거기에 따라다닌다든지, 이것이 문제"라며 "지금 꼭 당신께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한 발짝 물러났으면 좋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병준기자/pb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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