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대도시형)와 의정부시(중소도시형)가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공공스포츠클럽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도시형의 경우 연간 3억원씩, 중소도시형은 연간 2억원씩 3년간 대한체육회에서 예산을 비롯, 지역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공공 스포츠클럽 사업이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우수선수를 양성하는 한편 은퇴 선수와 체육 지도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 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 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 스포츠클럽으로, 이번에 선정된 9곳을 포함해 15개 시도에서 71개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스포츠클럽 확산을 위해 8월중 공공 스포츠클럽 추가 공모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13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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