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제공
배우 정유미가 ‘김비서’에 특급 카메오로 출격한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이 14화 방송을 앞두고 스틸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박서준과 박민영, 정유미가 한 자리에 있는 ‘삼자대면 스틸’이 공개됐다.

이는 이영준(박서준)과 김미소(박민영)가 영준의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 컷으로, 영준의 오랜 지인이자 ‘여사친(여자사람친구)’으로 배우 정유미가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공개된 스틸 컷 속 사뭇 다른 표정의 영준과 미소가 눈길을 끈다. 식당 앞에 있는 유미를 발견한 영준은 마치 막내 여동생을 보듯 흐뭇한 표정을 짓는다. 반면 그의 곁에 있는 미소는 유미를 발견하고 살짝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멈춰선 모습이다.

이어 두 사람을 향해 반갑게 인사하는 유미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영준은 연인인 미소를 유미에게 소개하고 있고, 이에 유미는 맞은편에 서있는 미소를 향해 환한 건치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청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좀처럼 질투심을 드러낸 적이 없는 미소가 질투하는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소는 두 눈을 크게 부릅뜨고 입술을 앙 다물고 있는데, 이 모습에서 늘 평정심을 유지하는 미소가 적잖이 당황했음을 느낄 수 있다. 사실 미소는 영준의 지인이 여자인 것을 모르고 있던 상황. 이에 유미의 등장이 영준-미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비서’ 측은 “우선 흔쾌히 카메오 출연을 수락한 정유미에게 감사를 전한다. 투박 커플 사이에 귀여운 긴장감을 유발하는 연기부터 박서준 따라잡기까지 열연을 펼쳐 제작진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그동안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박민영의 귀여운 질투가 담길 예정이다. 또 이로 인해 더욱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 투박 커플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19일) 오후 9시 30분 14화 방송.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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