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라젠 홈페이지 캡처
유상증자 루머가 확산되면서 주가가 하락하자 신라젠이 입장문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19일 신라젠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 부사장은 기술경영 전문가로서 당사 성장에 기여했으나 건강 등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4월12일 퇴임했다"면서 "현재 회사의 기업부설연구소는 바이러스 전문가인 최지원 상무이사가 연구소장으로 연구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라젠은 "올해는 글로벌 임상과 신규 파이프라인(신약물질) 개발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한국 및 미국 종양학 전문의(MD)와 임상전문인력들을 추가 보강해 임상 및 파이프라인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라젠은 "우리 회사의 핵심 임상시험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간암대상 임상 3상을 비롯한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신라젠 주가는 전날보다 0.45% 오른 6만7400원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오후 들어 임상 실패와 유상증자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급락, 전일대비 7.30% 하락한 6만2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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