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속초 만석닭강정의 비위생적인 실태가 드러난 가운데 과거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한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뚝섬 장어구이 집을 찾아간 백종원은 주방과 음식물 보관 상태를 보고 “이거는 말이 안돼... 이건 죄예요 죄” “사장님 당분간 문 닫아요” “기본이 안 돼 있어” “저러다 사고나면 인생 망쳐요” 등 엄청나게 분노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장사에 급급해 위생에 신경 쓰지 않은 주인에게 손님이 먹고 사고가 나면 큰일을 당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며 장사를 할 때 기본적인 관리부터 안 되면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 사진=식약처
한편 지난 17일 식품의약안전처는 비위생적인 조리환경에서 식육가공을 해온 속초 만석닭강정을 적발하며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이번 식약처의 과태료 처분이 앞서 위생 기준에 부합되지 않아 1차로 지적을 받은 곳에 대해 재검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은 더 가중됐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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